한국 여자복싱에 기적의 주인공이 있습니다. 바로 여자 54kg급 김애지선수입니다. 아레나에서 열린 8강전에서 콜롬비아의 제니 마르셀라 카스스타네다 아리아스를 상대로 3대 2로 아슬하게 판정승을 했습니다.
임애지 선수
한국 여자 복싱의 선구자로, 여러 ‘최초’ 타이틀을 보유한 특별한 선수입니다. 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으로,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복싱을 접했습니다. 당시에는 마라톤 선수 출신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육상을 즐기다가 취미로 복싱을 시작했습니다. 임애지는 빠른 발놀림과 강력한 주먹을 무기로 삼아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본격적인 복싱 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중학교에는 복싱팀이 없어 체육관에서 훈련을 받았고, 새벽 훈련과 개인 훈련을 하루도 거르지 않는 노력파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7년 세계유스여자복싱선수권대회에서 라이트급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고,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는 한국 여자 복싱 최초로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최근 2024 파리올림픽에서는 여자 54kg급에서 동메달을 확보하며 한국 여자 복싱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었습니다. 1회전은 부전승으로 통과했고 16강에서는 브라질의 타티아나 레지나 지 헤수스 샤가스 선수를 꺾었습니다. 8강에서는 콜롬비아의 제니 마르셀라 카스스타네다 아리아스를 상대로 3대 2로 아슬하게 판정승을 했습니다.
임애지 선수의 특징은 큰 키로 아웃복서을 하며 상대와의 거리를 유지하고 상대의 펀치의 거리와 자신의 펀치의 거리를 손을 뻗어 측정하고 그 거리를 유지하면서 조금씩 점수를 앞서가는 전술로 8강 콜롬비아의 아리아스 선수를 이겼습니다.
경기 전 상대 선수의 스타일과 장단점을 꼼꼼히 분석하고, 경기 후에는 자신의 부족한 점을 기록하며 끊임없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녀의 이러한 노력과 재능은 한국 복싱계에 큰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임애지 선수 경기 일정
8월 4일 23시 34분에 튀르키예의 하티제 아크바스와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하티제 아크바스는 신체가 172cm로 큰 키로 튀르키예의 유망한 복서입니다. 9세부터 복서를 시작했고 폴란드에서 열린 제3회 유럽 게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할 정도로 실력이 있는 복서입니다.
임애지와 하티제 아크바스 체급
임애지는 나이 25세, 신장 165m, 체급 54kg, 청색으로 출전합니다.
하티제 아크바스는 나이 23세, 시장 172cm, 체급 54kg, 적색으로 출전합니다.
임애지 선수 응원
8월 2일 여자 복싱의 최초로 올림픽 메달 확보한 임애진 선수는 또 다른 기적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8월 4일 늦은 저녁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 임애진 전사는 땀방울을 흐르며 그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록 늦은 저녁이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이 함께 응원해 주시면 큰 힘을 얻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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